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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렉서스ES 디자인, 크기, 가격 총정리

The little Prince 2026. 8. 29. 01:09

목차


    렉서스ES 디자인

    렉서스가 10년 만에 8세대 ES를 선보이며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8세대는 기존 LS를 대체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하게 되며, 사실상 세대를 건너뛴 수준의 전면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동안 렉서스 ES는 5060 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아 온 모델이었으나, 이번 세대에서는 2030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입니다. 렉서스의 상징이던 스핀들 그릴이 사라지고 전기차와의 투트랙 운영에 맞춰 스핀들 바디 형태로 전환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냉각을 위한 소형 개구부가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마련되어 전기차 모델과 구분됩니다. 주간주행등은 기존 렉서스의 형태를 계승하되 역방향 요소를 하나 더해 특징을 살렸으며, 방향지시등 역시 새롭게 다듬어졌습니다.

    측면부에는 이른바 번개 모양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되어 호리병 같은 입체감을 형성합니다. 이는 하단에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차 특성상 두꺼워지기 쉬운 차체를 시각적으로 날씬하게 보이도록 처리한 디자인 요소입니다. 사이드 스커트를 블랙으로 마감해 차체가 한층 얇아 보이며, 서랍식 도어 캐치도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후면부는 일체형 램프와 함께 렉서스 레터링을 삽입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렉서스ES 크기

    8세대 ES는 차체 크기에서도 대폭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전장은 이전 세대 대비 16.5센티미터가 늘어나 5,140밀리미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분 개선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큰 확장으로, LS가 단종된 자리를 대신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위상에 걸맞은 크기입니다.

    휠베이스는 8센티미터가 늘어나 2,950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3미터에 근접한 축간거리는 2열 공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실제로 조수석을 앞으로 당기지 않은 상태에서도 다리를 꼬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헤드룸 역시 남성 탑승자가 앉아도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확보되어 있어 의전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는 실내 공간을 갖추었습니다.

    전고는 일반적으로 세단이 낮아지는 경향과 달리 오히려 11센티미터가량 높아졌습니다. 이는 전기차 모델을 함께 고려한 설계에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트렁크 공간 또한 상당히 넓어져 골프백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으며, G80과 비교해도 확연히 큰 적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2열 등받이 폴딩은 스키스루 형태로만 지원되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렉서스ES 가격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전기차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라인업은 ES350H, ES350, ES500e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ES500e가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됩니다. 전기차 모델의 예상 가격은 환율 기준 약 7,200만 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8천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례적으로 전기차 모델이 하이브리드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된 점이 특징입니다.

    전기차 모델은 74.7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복합 기준 478킬로미터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에 비해 우수한 효율을 보여주는 수치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충전구가 차량 앞쪽에 위치한 점은 참고가 필요합니다. 휠은 하이브리드 기준 18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실내는 이번 세대에서 가장 극적으로 변화한 부분입니다.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으며, 스티어링 휠 형상에 맞춰 계기판을 육각형으로 다듬는 등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나무 패턴이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이어지고, 밝은 브라운 시트와 조화를 이룹니다. 근접 시 활성화되는 터치 방식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조수석 레그레스트 등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이번 8세대 렉서스 ES는 브랜드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보수적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진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변화와 확장된 차체, 그리고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한 전기차 가격 정책은 국내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으로 읽힙니다. 다만 인포테인먼트 반응성과 2열 마감 등 세부 완성도는 경쟁 모델 대비 보완이 필요해 보이며, 실제 시승을 통한 정숙성과 주행 검증이 뒤따라야 최종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